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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4일에 성경을 쓰기 시작한지 22일만인 셩탄절에 루카 복음서까지 끝냈습니다.
우연의 일치이지만 성탄절에 루카 복음서를 끝냈다는 사실이 나름 색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성경쓰기 안내를 보면 1년만에 쓰기 위한 일정으로 루카 복음서까지 25일을 잡았는데 이대로면 일년 안에 끝낼 수 있겠습니다. 성전건립 봉헌이 2년 후이니 두 번을 쓸 수 있다는 에긴데 그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왕 시작한 것이니 한번 도전을 해봐야죠. 지난 번에는 비록 영어성경쓰기이긴 했지만 2년 반이 걸렸는데...

그런데 요즘 쓴 글씨를 보면 점점 날립니다. 잘 못쓰는 글씨지만 처음에는 또박또박 썼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히 또박또박 쓰자고 다짐합니다.

루카 복음서 중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옮겨 봅니다.

o예수님의 족보//예수님께서는 서른 살쯤에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사람들은 그분을 요셉의 아들로 여겼다. 요셉은 엘리의 아들,......(중략)......케난은 애노스의 아들, 에노스는 샛의 아들, 샛은 아담의 아들, 아담은 하느님의 아들이다.(루카 3, 23-38)
...우리도 하느님의 아들! 우리의 족보는? 이스라엘 민족만의 하느님이 아닐진데...감깐동안 어쩌면 어리석을 수 있
는 생각에 잠겨본다.

o'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 올 것이다.(루카 10, 5-6)
...우리가 항상 좋은 생각과 말을 해야 할 당위성을 말씀하신다. 내가 좋은 말을 한다면 상대에게 좋을 뿐아니라 나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비록 화가 날 때도 나쁜 말을 한다면 나에게도 나쁜 영향으로 되돌아 온다는 원리를 일깨워 주시는 말씀이다. 매일 매일 명심하며 살아야 할 덕목이다.

o그리고 잔치 시간이 되자 종을 보내어 초대받은 이들에게,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오십시오.' 하고 전하게 하였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하였다.(루카 14, 17-18)  
...주님의 부름에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겉도는 나의 모습을 본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나 역시 주님의 초대에 겉돈다. 주님의 잔치 음식을 맛보지 못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도 믿음이 약하다.

o"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루카 17, 21)
...하느님은 창조 이래로 늘 우리와 함께 계셨다.그런데 우리는 하느님을 어디서 찾는가?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진정으로 믿지 못하는가? 나는 하느님께서 하느님의 모상대로 만들어진 아주 특별한 창조물인데 나는 나를 무시하고 남을 무시하며 늘 하느님을 모욕하며 살아가는 나! 어디서 구원을 찾겠는가? 두렵게 여기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예기인가?

o"그러나 이제는 돈주머니가 있는 사람은 그것을 챙기고 여행 보따리도 그렇게 하여라. 그리고 칼이 없는 이는 겉옷을 팔아서 칼을 사라." (루카 22, 36)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대사제의 종을 쳐서 그의 오른쪽 귀를 잘라 버렸다.(루카 22, 50)
...사랑의 예수님, 용서의 에수님께서 왜 돈을 챙기라 하시고 칼을 사라고 하셨을까? 그래서 그 칼이 사람을 다치게 하셨을까? 말리고 고쳐주시기는 하셨지만 칼을 사게 한 것이 그런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는가? 왜, 왜, 왜? 이 또한 하느님의 게획이고 성경에 기록되고 예언자가 예언한 일인가? 이 구절이 화두로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왜, 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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