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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년 7개월전 갑작스런 인연으로 함양과 연을 맺고
이제 정을 부치며 함양에 뿌리를 내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미음대로 살라던 지금 살고 있는 집주인이 문제가 생겨 집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해서
본의 아니게 함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함양 주변에 연고를 찾아보고 있으니,
어쩌면 당분간의 이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성당생활도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알아보는 분들도 여러분 생겨
활동범위를 좀더 넓혀볼까 마음 먹었던 차라 무척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100주년 기념성전 건립에 참여한 것이 위안을 갖게 합니다.
특히 성전건립에 봉헌하기 위한 성경쓰기는 함양생활을 뜻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지난 한해 신약, 구약쓰기를 끝내고
다시 신약을 쓰기 시작했는데...
성전이 건립되는 날 봉헌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비록 다른 곳에서나마 성전건립 봉헌에 계속 참여하고,
건립되고 축성하는 날,
새성전 건립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그날,
함양본당 신자분들과 함께할 스 있게 해주시라 기도합니다.
  • ?
    사무장 2011.03.04 11:20
    많이 아쉽지만... 가끔 홈피에 들러주시구요. 좋은 곳에 터 잡아서 다시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홈피에 많은 글 남겨주셨는데... ^^
  • ?
    홍영호 로벨도 2011.03.04 21:15
    그래요. 힘양성당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특히 사무장님의 따스함에 감사합니다.

  1. 성경쓰기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2. 함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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