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감사합니다/성경쓰기 여정을 끝내면서

by 홍영호 로벨도 posted Nov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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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하느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어느날 갑짜기 저를 함양으로 인도하셨습니다.
100년에 걸친 신앙을 보고 느끼라고.

그리고 주님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라고,
새성전 건립에 봉헌하는 성경필사에 참여하는 은총을 내렸습니다.

11개월 15일 동안
주님께서는
어느 때는 질풍처럼 저를 내몰았고,
어느 때는 채찍질하며 독려해 주셨습니다.

어떤 분들은 놀라워합니다.
사실 저도 놀랍니다.
어떻게 하루의 대부분을 쓰기에 빠질 수 있는지.
주님의 역사는 참으로 오묘합니다.

다만, 여정을 끝낸 지금 돌이켜 보면,
그냥 쓰는데 데만 여념이 없없음을 아쉬워합니다.
말씀에 머무름없이 쓰고 또 써 왔기에.

그래도,
비록 무심코 써 내려가는 동안에도
주님은, 주님의 말씀을
저의 무의식에 꼭꼭 각인해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저의 주 하느님, 감사드립니다.
새성전을 건립하여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함께할 수 있도록 해주심을!
그 동안 기쁨을 충만하게 내려주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