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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하느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어느날 갑짜기 저를 함양으로 인도하셨습니다.
100년에 걸친 신앙을 보고 느끼라고.

그리고 주님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라고,
새성전 건립에 봉헌하는 성경필사에 참여하는 은총을 내렸습니다.

11개월 15일 동안
주님께서는
어느 때는 질풍처럼 저를 내몰았고,
어느 때는 채찍질하며 독려해 주셨습니다.

어떤 분들은 놀라워합니다.
사실 저도 놀랍니다.
어떻게 하루의 대부분을 쓰기에 빠질 수 있는지.
주님의 역사는 참으로 오묘합니다.

다만, 여정을 끝낸 지금 돌이켜 보면,
그냥 쓰는데 데만 여념이 없없음을 아쉬워합니다.
말씀에 머무름없이 쓰고 또 써 왔기에.

그래도,
비록 무심코 써 내려가는 동안에도
주님은, 주님의 말씀을
저의 무의식에 꼭꼭 각인해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저의 주 하느님, 감사드립니다.
새성전을 건립하여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함께할 수 있도록 해주심을!
그 동안 기쁨을 충만하게 내려주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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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장 2010.11.19 12:00
    주교님 성서필사증 접수를 해드려야하는데...
    신부님 오시면 공지한번해서 일괄접수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하세요.
    저는 마음만 바쁘고 실행은 안되네요....
    해야하는데...
  • ?
    이정훈(토마스) 2010.11.22 15:34
    로벨도 형제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감사드리고 있으며. 영육간의 건강을 기도드립니다.
  • ?
    홍영호 로벨도 2010.11.23 18:54
    함께하는 것을 독려하기 위해 중계방송을 해왔는데...
    성경과 노트를 손 제일 가까운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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