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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어느날 평소에 별로 대화를 하지않는 아들녀석이 뜸금없이 아버지에게 심각한 얼굴을 하고 말을 걸어옵니다.

아들 ; 아버지, 나는 왜 살고 있는 거죠?
아버지; 글세, ... 그냥 살고있으니까 사는 거지...
아들 ; ??

아들 ; 그런데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아버지;
... ...
살아간다는 자체가 삶의 가치가 아니겠는가?
그러니까 살아가는 네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렸다고 보는데...
즉 삶의 가치는 삶을 사는 각자가 만들어나가는 것 아니겠니?
아들 ; ??

아버지;
애들은 잘 먹고 잘 노는 것이...
누구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어떤 이는 정말 보람된 삶을 살고, 따라서 사는 것이 즐겁기만 하고...
또 어떤 이는 사는 것을 허무해 하고, 따라서 힘들어 하고...
아들 ; ??

아버지;
물론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
그러나 같은 환경에서도 사람마다 모두 다른 삶을 살게되는 것은...
그래서 선지식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바대로 산다고 해.
즐겁게 생각하면 즐겁게 살게되고...
고맙다고 생각하면 고마운 삶이 펼쳐지고...
감사하다고 생각하면 감사할 일만 생기고...
사랑스럽다 생각하면 사랑할 일만 생긴다고 하지...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성립...

각자의 삶을 정말 보람되고 가치있게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그래서 한편으로 사는 것이 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봐.
사는 것은 과정이고...,
따라서 얼마나 열심히 그 과정을 사는가 하는 것이 삶의 열쇠라고 생각해.
따라서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아들 ; ??!!
  • ?
    사무장 2010.11.03 16:55
    ^^ 몇 살이나 된 아들인가요?
    아들은 아들답게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문답을 한 내용이네요.
    ^^
  • ?
    홍영호 로벨도 2010.11.03 19:11
    5년전 이야기니까, 그녀석이 스무일곱 살이었네요.
    지금 나이 서른 둘.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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